국토부, 15조8천억 상반기 집행

올해 SOC 예산 24조원의 66% 차지
한국건설신문l기사입력2010-02-26

국토해양부가 상반기중 15조8천400억원을 집행한다. 이 규모는 올해 SOC 예산 24조의 6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를 통해 4대강 살리기 핵심공정의 60%를 마무리하고 보금 자리주택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국토해양부는 새정부 출범 3년째를 맞아 상반기중 올 SOC 예산을 집중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핵심과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400억달러를 기록했던 해외수주를 올해는 60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2012년까지 700억달러를 이룰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올해 보금자리주택 18만 가구를 공급하고 ▷2월 말 위례신도시 시범지구 사전예약 ▷3월 말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 지정 ▷4월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사전예약 ▷10월 3차 지구 사전예약 ▷연말 시범지구 본청약을 추진토록했다.

보금자리주택 신도시 등에는 그린홈, 녹색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올해말까지 신축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에너지총량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건물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리모델링 할 때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토목SOC분야에는 도로 대신 철도 투자를 늘리고, 권역별ㆍ교통수단별로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을 산정하는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녹색교통체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에 대해서는 국회논의 결과에 따라 결정하겠지만, 기존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변경하는 것을 기본골자로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학비즈니스벨트 특별법을 상정해 세종시를 거점지구로 지정하고, 조세특례제한법 등을 개정해 세제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국회의 논의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정장희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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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hideo@ conslove.co.kr
관련키워드lSOC,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보금자리주택, 세종시,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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