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황병산 늪 보존가치 높은 이탄습지
라펜트l기사입력2008-03-01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대산 해발 1,170m에 위치한 고산습지인 소황병산 늪을 조사한 결과, 환경부 특정식물 29종을 포함하여 총 104종 식물이 서식하고 연중 지하수 용출에 의한 풍부한 수량을 유지함에 따라 생물종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습지라고 밝혔다. 작년 처음으로 실시한 습지내 서식하는 식물상 조사에서 환경부 지정 특정식물인 나도제비난, 만병초, 두루미꽃, 얼레지, 꽃개회나무, 승마 등 총 104종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높은 고도에 형성된 희귀한 습지에 식물구계학적으로 중요한 종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다양성 유지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자연자원으로 평가된다. 또한, 연중 지하수 용출에 의한 풍부한 수량을 간직하고 있어 고산습지의 생태계 특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습지의 역사성을 나타내는 이탄층의 깊이는 86㎝까지 잘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생물다양성 유지와 고산습지의 희소성 측면에서 소황병산 늪을 매우 중요한 자연자원으로 평가하고 현재의 자연성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2008년에 새롭게『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하였으며, 지속적인 습지생태계 모니터링 실시와 인위적인 훼손을 방지하는 등 습지생태계 보전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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