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형건설사에 지역협력업체 등록 요청
울산시,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직접 나서울산시가 11월 3일 오후 3시 본관 상황실에서 송병기 교통건설국장, 건설 관련단체 회장, 국내 대형건설사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건설사 임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여 대형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월드건설 등 13개사로 울산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사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대형건설사 시공에 지역업체의 참여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형건설사의 경우 협력업체 등록은 각 사의 등록 기준에 따라 선정하지만 지역건설업체의 등록이 사실상 어렵다.
이에 울산시는 이런 고초를 설명하고, 대형건설사의 지역 건설업체 협력업체 등록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대형건설사가 울산지역에서 건설사업을 실시할 경우 울산지역 건설사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토록 요청하고 특히 대형공사의 경우 지역건설업체와 공동 참여 방안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줄 것도 당부했다.
울산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권고하고, 분할발주 적극 검토, 권장 하도급률 신설,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적용기준 상향 조정 등 제도개선과 지역업체 건설사업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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