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800리 사업

라펜트l기사입력2008-07-01
지리산에 스페인의 ‘산티아고의 길’과 같은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형 트레일이 들어선다. 해외에서는 장거리 여행길이 많이 있으나 국내에서 시도되기는 처음이다. (사)숲길이 지난해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이 사업은 지리산에 연결되어 있는 5개 시·군(남원시, 함양군, 신청군, 하동군, 구례군) 약 300㎞에 걸쳐 조성된다. 지역 자원의 보호, 산림 트레일 문화 창출,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한 건전한 트레일 조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이 코스는 지리산 외곽의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을 연결해 지리산을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전 코스의 고도차는 최소 50m에서 최고 1,100m로 다양하며 지리산 국립공원의 훼손을 막기 위해 국립공원 경계 외곽 지역을 따라 산과 논이 만나는 지점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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