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증산재정비 촉진지구 보도조성계획 확정
내년 초, 시행처·발주시기 윤곽 잡힐 듯서울시는 은평구 수색동, 증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수색·증산 재정비 촉진지구의 보행로 조성계획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17일 제96차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를 통해 밝혔다.
이번 사업은 SH공사에서 은평구 수색·증산동 일대의 노후주거 밀집지역을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로 개선하는 수색·증산 재정비 촉진지구 내 공공보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택 재정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2013년까지 공공보도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공공보도 디자인안은 보도폭을 넓게 확보하고, 저채도의 바닥포장재를 이용해 개방감이 있고 차분한 가로분위기로 조성한게 특징이다. 또한 가로상 보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보도 옆으로 자전거 도로를 확보해 차도 및 보도와 확실히 구분을 지었다. 더불어 보차도 경계석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안전에 대한 배려를 했다.
▲ 보도-자전거도로-차도의 구분이 확실하고 보차도 경계석 모서리는 안전을 위해 둥글게 마감
한편 SH공사 도시재생사업처 이진환 대리는 “이번 보도조성계획은 시행주체와 발주처, 발주시기가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이 잡히지 않았다”며, “내년 초쯤은 돼야 보도조성계획 사업의 윤곽이 잡힐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출처_한국건설신문(www.conslove.co.kr)
- 주선영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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