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공사비 1000억원대의 야구장건설에 종합경기장 건설 경험이 있는 시공사로 입찰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는 턴키입찰방식으로 오는 6월에 시공사가 선정되면 7월부터 무등경기장 내 축구장을 철거한 뒤 축구장 부지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의 야구장을 2013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효율적인 시공을 위해 턴키입찰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하기로 했다”며 “애초에는 야구장 건설 경험이 있는 시공사로 제한하려고 했으나 최근 신설된 야구장이 인천 문학경기장뿐이어서 과도한 제한이 될 것 같아 종합경기장 건설 실적이 있는 시공사로 입찰 자격을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_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