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까지, 화단 조성 지원대상지 공모 신청

라펜트l기사입력2009-03-11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외래종의 범람 속에서 멸종 위기의 우리꽃을 널리 보급, 우리꽃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아름다운 도시를 가꾸기 위해 ‘우리꽃 화단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오는 3월 17일까지 대상지를 공모하고, 모두 20곳을 선정해 무료로 화단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지는 우리꽃 화단 조성이 가능한 33㎡ 이상의 실외 공간이 있는 아파트 ․ 연립주택 ․ 학교 ․ 공장 ․ 공공기관 ․ 군부대 등의 자투리공간으로, 화단 조성시 주민(구성원) 참여와 관리가 가능해야 하며, 조성 후 5년간 다른 용도로 활용 계획이 없어야 한다.

이번에 심게 될 우리꽃은 미선나무ㆍ산수국ㆍ섬기린초ㆍ붓꽃 ․ 섬백리향 ․ 구절초 등 모두 30종 6만5,460본이다.
우리꽃 화단 조성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 단체 등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갖춰 재단 웹하드에 올리면 된다.

한편, 재단에서는 지난 2006년에도 도내 아파트 3곳, 초등학교 2곳, 군부대 1곳 등 총 6곳 4,290㎡의 자투리공간에 2,000여 명의 주민(구성원) 등과 함께 우리꽃 20종 3만여본을 심었다.
 
표영범 재단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98%가 이미 외국으로 반출되었으며 다시 개량되어 역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꽃 화단 조성을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꽃을 지키는 한편 생활주변의 자투리  공간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06년 우리꽃 화단 조성사진

출처_경기농림진흥재단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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