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천광역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09-03-24

인천광역시에서는 3월 25일 오후 2시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공청회는 공원녹지 관련법 개정 후 처음으로 수립되는 공원녹지기본계획으로서 2020년을 목표년도로 하는 계획이다.

이 계획은 장래 인천시의 자연생태 및 인문 환경 등 미래 여건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원 녹지의 보전· 확충 및 이용·관리에 대한 공원·녹지 기본정책 방향의 큰 틀을 정하는 계획이다.

그 동안 추진 검토 방향은 인천시가 빠른 도시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도시 오픈스페이스(open space)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명품도시로서의 공원·녹지 미래상과 종합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측면에서 검토 되였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 구상에서 “Green-Design City Incheon" 개념을 근간으로 하여 6가지 녹의 디자인 (역사의 녹(綠)-청정의 녹(綠)-휴양의 녹(綠)-매력의 녹(綠)-명품의 녹(綠)- 생태의 녹(綠))을 통하여 인천의 공원 녹지를 생명의 숲과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 녹음이 가득한 “역사·문화 명품도시 인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인천광역시 공원녹지의 기본 방향은 녹지보전지역을 정하여 “녹(綠)의 골격을 보전”하고, 오픈스페이스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개성과 품격 있는 녹(綠)”을 조성하며, 공원녹지를 확보하여 시민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경관체계를 확립하여 “명품의 녹(祿)”을 만든다는 것이다.

특히, 보전 체계 구상에서는 계양산, 천마산, 원적산, 문학산 등 주요 산림과 해안 갯벌, 농경지를 보전핵(Core)으로 정하였고, 보전 거점(Spot)으로는 도시공원과 도시에서 갯벌을 느낄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거점으로 정하였으며, 연결회랑(Corridor)으로는 S자형 도시림녹지축, 하천습지축, 해안갯벌축, 선형녹지축을 구상하였으며, 이용체계구상에서는 유기적인 녹지체계를 확립하는 Green-Network, 주요하천을 공원·녹지와 연계하는 Blue-Network,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Pedestrian-Network, 산림-역사-전통-해안을 특화하는 도시공원 테마벨트 계획 등이 담겨진다.

또한, 인천광역시에서는 그 동안 규모가 커서 조성하지 못했던 기존 도시자연공원을 보존할 지역과 조성할 지역으로 나누어 도시림으로써 보전해야할 지역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정하고, 도시공원으로 조성할 지역은 다양한 주제공원과 생활권공원으로 쪼개어 공원 조성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2020년까지 공원녹지기본계획대로 공원과 녹지가 조성된다면 11,443천㎡의 공원·녹지가 더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3월 25일 시민공청회 및 관련 부서 의견 수렴이 끝나면, 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후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앞으로 공원녹지기본계획이 시행되게 되면 인천시민들은 다양한 주제를 가진 공원을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양질의 공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인천의 도시 환경과 경관이 크게 개선되고 공원·녹지의 수준도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출처_인천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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