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토부에 갯벌 복원 357억 반영 요청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해양부의 '갯벌복원종합계획' 수립 시 도내 연안습지 18개소를 복원하기 위한 예산 357억원을 반영해 주도록 요청했다.
갯벌복원종합계획에는 건강한 갯벌생태계 복원을 통해 미래녹색가치 창출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을 위한 갯벌보전 정책 추진 ▲갯벌생태계 존재가치 보전 및 미래 자원화 ▲국민 여가와 이용 수요 충족 및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 등과 같은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요청한 연안습지 복원대상지가 국토해양부 계획에 반영되면 염생식물 식재 등 생물학적 복원은 물론 철새 관찰소 등 생태학습장 조성, 어도시설, 생태탐방 산책로 시설, 오수처리시설 등이 연차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또 새로운 레저문화인 '에코투어'를 활성화하는 기반으로 조성해 지구환경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습지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생태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름, 올레 관광을 확대하고 나아가 단순히 보고 느끼는 에코투어에서 벗어나 환경파괴현장을 찾아 생태계 복구에 동참하는 적극적인 의미의 에코투어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환경교육 체험 장소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생태관광지로 제공하기 위해 도내 연안습지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_제주도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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