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 거듭난다.

라펜트l기사입력2009-04-07

관악구 서울대 환경대학원 공동 시민환경대학 개설 및 탄소마일리지제 시행
서울시 관악구가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 관악구는 우리 세대가 당면하고 있는 환경보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주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지난 3월 18일 관악구청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이 공동으로 제1기 시민환경대학을 개설했다.

시민환경대학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들을 주축으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도시의 기후변화, 행복경제학과 환경, 생활속의 유해물질 등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16주 과정의 강의가 진행된다.

시민환경대학의 수료생들은 지역 환경운동을 이끌어 나갈 환경지도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에너지절약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생활화하고 에너지 저소비 사회구조로 변화시키고자 ‘탄소마일리지’제도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탄소마일리지는 가정과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절약한 만큼의 에너지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1점당 500원의 포인트를 받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6월이면 관내 구민종합체육센터와 선봉어린이집에 총 80KW의 발전용량을 갖춘 태양광발전시설이 완공되어 자체에서 필요한 전력의 98%를 친환경에너지로 공급하게 된다.

이밖에도 현재 구에서는 관악산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생태공원 조성과 도림천의 생태하천 복원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 생태공원과 하천 가꾸기 사업, 관악산과 도림천 환경사랑 사진 포스터 공모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특강, 환경사랑 나눔장터 등을 전개해 지역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민간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극복을 위한 논의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보전에 대한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출처_서울시 관악구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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