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왕십리광장 간 “新 문화의 거리” 탄생
성동구 30억 들여 한양대↔왕십리광장간 젊음의 거리 조성
한양대학교 주변 성동구 행당동 19번지 일대인 한양대학교 병원 후문인 한양대길에서 진솔길 간에 도로 630m가 완성되어 지난 4월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성동구(이호조 구청장)는 지난해 2008년 4월에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착공 오는 3월31일 젊음의 거리가 완성됨에 따라 지난9월말에 완공된 왕십리 광장과 함께 이일대가 성동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상징문화 거리로 새롭게 탄생되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곳은 한양대학생 이외에 많은 학생들이 즐겨찾는 곳으로써 구는 보행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여 한양대길 300m에 넓이 2m의 보도를 확장하였고 특히나 대학가와 어울리는 꿈과 낭만이 깃든 거리조성을 위해 도시미관 및 공해에 강한 느티나무외 다양한 나무 76주를 심어 친환경적인 도로를 조성하였다
특히 구는 상권활성화 및 지역경제 견인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거리를 사람이 북적대는 패션 의류 특화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당초 한양대길은 많은 사람들이 북적되는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좁은 보도(폭4m)에 각종 통신주 및 전신주가 어지럽게 설치되어 있었으며, 간판 또한 낡고 어지럽게 설치되어 도시미관을 헤치는 등 대학가의 환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공간을 이루고 있었다.
더불어 생계형 및 기업형 등의 노점상이 보도를 불법 점유하며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이곳을 지나다니는 보행인의 통행에도 많은 불편을 주었으나 이번 젊음의 거리 조성공사로 인하여 보행을 방해하던 노점상을 지속적인 설득으로 철거하게 되었고, 전신주 등 지상시설물을 지하화 하였으며, 확장된 보도 2m에는 띠녹지, 꽃 등을 심어 녹지대를 조성 하였다.
젊음의 거리와 연계된 왕십리민자역사 옆에는 각종편의 시설을 갖춘 쉼터를 조성(비트플렉스에서 현재 공사중)4월 중순경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한양대길 옆 진솔길은 차량을 통제하고 보행자전용도로로 전환하였으며, 왕십리역 6번 출구 앞에는 나무를 심고 등의자를 설치해 작은 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쉼터를 조성하였다.
올 2월말에는 낡고 선정적이었던 144개 점포의 간판을 새롭게 정비하여 새로운 거리문화로 탈바꿈 시켰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한양대 정문에서 왕십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공간(현 사근광장)에는 야외공연장과 녹지대를 갖춘 한양광장 조성공사를 시행중에 있으며 올 9월에 완공 예정에 있다.
구관계자는“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한양광장이 올 9월에 완공되면 왕십리 교통광장과 민자역사 진솔길이 하나로 연결되고 더 나아가 중랑천 한강과 함께 수변 보행네트워크가 조성되어 이일대가 젊은이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활력 넘치는 젊음의 거리문화로 새롭게 탄생되리라 기대”하며 “또한 상권이 활성화 되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처_서울시 성동구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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