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 생명의 숲' 준공
정부대전청사 1단계 도시 숲 준공
정부대전 청사 도시 숲 조성사업 중 1단계인 서북녹지 사업 준공식이 4월 14일 정부청사 서북녹지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정광수 산림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단계 도심 숲은 사업비 17억원(녹색 자금 10억원, 국비 5억원, 시비 2억원)을 투입, 소나무외 31종 6만8447본을 식재하고 등의자 34개, 산책로 황토 포장 등 시설을 마련해 이로써 도심의 허파인 생명의 숲이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준공행사는 야생조수들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들에게 안전한 서식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시민들과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새 집달아주기 시연 행사 함께 진행됐다.
도시 숲 내에 새들이 안전하게 서식·번식할 환경을 제공해 조류의 다양성 확보와 개체 증가에 기여함은 물론, 도시 내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새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생태적으로 건전한 도시환경을 만들려는 노력이다.
시는 정부대전청사 도시 숲의 완료와 한밭수목원과 도심지 공원에 야생조수들의 먹이식물을 집중 식재하고 새집달기를 도심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른 도시의 도시녹지사업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부대전청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산책 등 가벼운 운동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 주변 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출처_대전시
-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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