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지에 적응하는 튤립품종 선발

라펜트l기사입력2009-04-17

염농도에 강한 튤립품종 선발로 농가 소득증대 기대
새만금 간척지에 화훼류의 재배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염농도에 강한 튤립품종을 선발, 본격적인 시험 연구에 들어갔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새만금 광활간척지는 토양이 미사질양토로 이루어져 구근화훼류를 재배하기에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재배예정지의 토양 염농도를 0.2%이내로 조절해주고  염농도에 강한 품종을 선발, 재배에 성공 할 경우 품질이 우수한 구근 화훼류 재배가 가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제염을 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노력과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간척지에서 구근화훼류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시행 착오를 거쳐 얻어진 시험결과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은 튤립 8품종에 대하여 염농도를 0.6%까지  처리하여 생육반응을 조사한 결과 0.2%까지는 대부분의 품종들이 개화가 양호하게 나타났으나 0.3%처리부터는 프랑스와즈 품종과  린반드마크 품종은 염분에 강한 품종으로 조사되었으며 골든아펠톤, 업스타, 키스네리스, 안젤리크, 아펠톤, 네그리타 품종 등은 다소   생육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여기에서 조사된 시험결과를 향후 간척지에서 구근화훼류 재배의향이 있는 농민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광활간척지에 0.5ha의 면적에 튤립 8품종을 심어 이달말 부터 일반에게 포장을 개방하여 좋은 관광자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_전라북도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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