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박광태)는 전문가 참여를 통해 수준높은 화장실 디자인을 발굴해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공공시설물(공중화장실) 디자인 전문가 초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공중화장실 디자인에 대해 전국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초청 공모로 진행된다.

디자인에 대한 제안내용으로는 기존의 공중화장실의 보편적이고 획일적인 스타일을 탈피해 작가의 창의력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창출하되 도시경관을 고려한 디자인을 제시하고, 공공의 공간으로서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쾌적성과 기능성을 갖춘 공간계획을 구성해야 한다.

응모 서류는 광주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하고,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시 도시디자인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우수작품 3점을 선정하고, 선정작에는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선정된 우수작품 3점 중 실현 가능성이 높고 디자인에 대한 창의성이 아주 뛰어난 작품은 최우수작품으로 선정, 사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완성을 위한 별도 시상금이 지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시설물에 대한 전문가 참여를 통해 디자인 수준을 향상시켜 문화중심도시에 걸맞는 디자인 모델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출처_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