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안공모 심사결과... 녹색심장 산소탱크 수원 선정
수원시에서는 지방공무원법 제78조를 근거로 수원시 3,0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그린 코리아 공무원 공모제안으로 제1회 제안공모를 실시하여 공원과 오기영 공원계획팀장이 제출한 녹색심장 산소탱크 수원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어 지난 1일 수상했다.

제안내용은 녹색성장 등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공직사회의 인식제고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그린코리아 공무원 공모제안으로 수원시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개발하도록 장려하여 이를 시정에 반영 행정의 능률화와 예산절감에 기여하고자 공모하였다.

수원시에서는 1차 심사 결과 총 6건을 확정하고 2차 시정 조정위원회의에 상정하여 2차 심사를 거쳐 2건의 우수제안 중 오기영 공원계획팀장이 제출한 『녹색심장 산소탱크 수원』 이란 제안이 선정되는 영예를 않았다.

『녹색심장 산소탱크 수원의 의미는 녹색심장은 수원이 대한민국의 녹색 중심부 역할을 의미하며 산소탱크는 녹색도시를 만들어 세계에 산소공급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녹색심장 산소탱크 수원』 이란 제안 내용을 살펴보면 최근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택지개발, 산업단지조성, 공원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면서 50~100년간 축적된 표토를 무단 훼손하여 매립되므로 발생하는 생태계 교란 및 천혜의 자원이 국가적으로 낭비되는 것을 재활용하여 녹색성장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여 수원시를 시작으로 수원지역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시공사, 대한주택공사, 현대산업개발 등에 협조를 구해 표토 사용을 권장하여 현재 69,000㎥를 사용하여 835억원의 막대한 예산절감을 기한고 있다.

이 밖에도 추진되는 사업에 대하여는 표토 사용을 의무화하게 되며 타 지방자치단체 공사, 건설, 조경업체와 함께 전국표토관리를 체계화 한다는 방침을 세워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안공모에서 당선된 오기영 공원계획팀장은 상장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조경분야에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조경발전에 기여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녹색심장 산소탱크 수원』 사업은 전국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전국망을 통한 표토관리시스템화로 국가적인 천혜의 자원을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_수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