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지난 6월 8일,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4개 관련 부처는 한강과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을 정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22조20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착공해 2012년 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한국의 4대강이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에 강한 물길로 진화한다. 또 생태하천, 자전거 도로 등을 통해 문화와 생활이 살아숨쉬는 강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국형 녹색뉴딜사업으로 4대강 사업의 문화컨텐츠가 새롭게 부각되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는 지난 15일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세부사업'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간추려 정리해 보았다.
본 사업은 ▲특화자원 : 특화된 테마가 부각될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 및 시설 선정, ▲성장거점 : 유역별 문화권내 성장핵심 프로젝트를 선정 발굴, ▲유역문화권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자원과 거점 등 패키지화 총 3개의 개념을 갖고 추진된다.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강변 문화역사경관 연출, ▲역사문화적 장소성 회복, ▲녹색 문화관광상품 개발, ▲디지털 문화콘텐츠 융합상품 개발, ▲ 리버투어리즘 활성화, ▲명품 문화관광도시 육성, ▲국민과 함께 만드는 4대강, ▲세계와 소통하는 강문화 연출을 목표로 한다.
| 강변 역사문화경관 | -4대강의 역사적 정취를 회복하는 옛 뱃길 재현 | 
| 역사문화적 장소성 | -특화 문화유적 정비를 통한 문화적 정체성 회복 | 
| 녹색 문화관광상품 | -역사문화생태탐방 리버워크와 콘텐츠 개발 | 
| 디지털 문화콘텐츠 | -첨단디지털 인프라 구현 | 
| 리버투어리즘  | -강, 내륙, 해양을 연결하는 리버크루즈 관광상품 개발 | 
| 명품 문화관광도시 | -한국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강변 특화 핵심거점 조성 | 
| 국민과 함께 만드는 | -수변 여가문화공간 확충으로 도심과 강의 연계성 강화 | 
| 세계와 소통하는 | -4대강을 대표하는 진경 공연상품 개발 | 
정부는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추진기반 구축을 위해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전담부서를 지난 5월 설치(녹색관광과)하고, 4대강 유역문화권 기본계획을 하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대국민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해 홍보전략을 수립하며, 국민참여 확산을 위한 이벤트와 국민과의 의사소통 채널을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문화가 숨쉬는 4대강 사업의 당초계획에 걸맞게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어 참된 의미의 '문화가 흐르는 4대강'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 손미란 · 라펜트
-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