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건물 철거지, 생태숲 탈바꿈

라펜트l기사입력2009-07-14

광주시(시장 박광태)는 노후건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학동삼거리에 소공원 생태숲을 조성한다.

생태숲이 조성되는 학동삼거리는 화순에서 광주로 들어오는 주요 관문인 남문로와 무등산 증심사지구 초입부인 의재로가 만나는 곳으로 609㎡의 작은 공간이지만 지역성, 경관성 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곳이다.

시는 지난해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과 철거작업을 완료하고 대학교수와 지역 주민대표 등의 자문을 받아 올 6월 완료한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7월 중순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생태숲에는 삼각형 부지의 특성을 감안한 보행동선이 재배치되고, 꼭지점 주변과 바깥부분에는 녹음수를 심어 최대한의 녹지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사업지 안으로는 계절화단과 바닥분수를 마련하고, 학동의 유래를 담기 위해 소나무숲과 함께 실물형상의 학 조형물 5종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소공원 생태숲이 완료되는 올 12월에는 학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기간 중 사업추진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_광주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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