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부산북항 재개발 첫사업 CM수주
총 8조5천억 규모 프로젝트 참여, 2014년까지 진행
▲ 부산 북항 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한미글로벌(대표 김종훈)은 부산항 최대 프로젝트인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중 약 83억원 규모의 ‘부산 북항재개발 1-2단계 국제여객터미널건립사업’ CM용역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2014년 11월까지 총 사업비 8조5000억원가 투입되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건립사업’ CM 입찰에서 한미글로벌 컨소시엄(한미글로벌, 선진, ITM, 항만기술단, 세종기술)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중 최초로 발주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미글로벌은 국제여객터미널건립의 턴키방식 설계시공 일괄사업자를 선정한다. 이후 기존 부산항 3~4부두 확장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턴키 설계관리, 시공 및 안전·환경관리 등 2014년 준공까지 전 건설단계에서 건설사업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한미글로벌은 국제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사업 완수가 앞으로 민간 자본을 유치해 개발될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의 첫 단추를 꿰는 중요한 역할인 만큼 프로젝트 전 과정을 발주자와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의 건설사업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부산 북항이 해륙교통의 국제적 관광명소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앞으로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 전반에 함께 참여, 사업의 목적을 일관되게 반영함으로써 부산 북항이 재도약하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상암동 월드컴 경기장, 과천 국립과학관, 평창 알펜시아 조성사업, 부산 신항 등 많은 국책사업의 CM 용역을 진행해왔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생태원 조성사업, 농촌진흥청 이전사업 등의 대규모 국책사업의 CM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출처_ 한국주택신문(www.housingnews.co.kr)
- 이명철 기자 · 한국주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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