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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고 싶은 경관 ; 통일전망대를 찾아서

월간 환경과조경198466l환경과조경
금강산을 막고있는 길. 국토의 양단이 가져다 준 한맺힌 사연, 그곳은 갈 수도 올 수도 없는 응어리진 민족의 염원들이 1만2천봉의 봉우리 봉우리마다 깃든 금강산이다. 이제 그곳의 부분이나마 전망할 수 잇는 ‘금강산 전망대’가 동해안 남방한계선 70m 가까이 세워졌다. 이곳은 대한민국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군 내면 명호리로 민간 통제구역 안에 위치하다. 6천만의 염원인 통일을 기약하며 이곳을 찾아 나서본다. 취재를 떠나기 위해 아침 일찍이 마장동 터미널에 이르니 평일의 한산함이 느껴진다. 날씨도 그런데로 괜찮은 편이다. 동행으로는 사진작가와 나. 이렇게 둘뿐이다. 우리가 탄 속초행 고속버스 역시 뒷자리는 여러곳이 비어있다. 버스는 덕소 양평을 거쳐 용두 삼거리에서 44번 국도를 따라 홍천쪽으로 향하고 있다. 이 코스는 한계령을 넘어 양양을 거쳐 속초로 가는 길이다.
 
※ 키워드: 금강산, 통일전망대, 설악산, 속초, 분단,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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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  본지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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