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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조경교육의 중추에서 활약상 기대”

월간 환경과조경20136302l환경과조경

김준현
Texas A&M University's Department of Landscape Architecture & Urban Planning 조교수
JHKim@arch.tamu.edu


국내 조경교육을 개선해야 한다는 조경분야의 목소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교육 개선이란 것이 하루 이틀 사이에 바뀔 수 있는 문제가 아닐뿐더러 조경분야의 미래가 달린 일이기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얼마 전 미국에서 낭보가 날아왔다. 김준현 교수(Texas A&M University)가 조경교육협회(Council of Educators in Landscape Architecture, 이하 CELA) 집행임원(Board of Directors)에 선출되었다는 소식이었다. ASLA(American Society of Landscape Architects)가 미국조경분야를 아우르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면, CELA는 보다 조경교육의 발전을 논의하는 학술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조경교육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조경인증제 도입 등 다양한 교육개선을 위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조경선진국, 미국 내 조경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인 이곳에서 한국인 교수의 활약은 국내 조경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김준현 교수는 환경과조경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경학과 학생들에게 좋은 멘토를 찾으라고 당부하고 있다. 중요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마다 도움과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멘토를 옆에 둘 것과 조경 분야로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유학의 목표설정을 기술이나 방법록 터득 보다는 어떤 이유로 가야하고 유학을 마친 후에 어떻게 업계, 학계 및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나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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