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제5회 인공지반녹화대상 당선작이 지난 9월 27일 공개되었다. 이에 김포한강신도시 솔터마을 자연앤힐스테이트와 서울시 신청사 에코플라자 벽면녹화, 이렇게 두 작품이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에 선정되었다. 자연앤힐스테이트는 전면적 녹화가 제한적인 고층아파트의 옥상에 대담한 옥상녹화를 시도한 점이, 서울시 신청사는 실내라는 환경조건의 장단점을 잘 활용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_ 편집자주
대상(환경부장관상)
김포한강신도시 솔터마을 자연앤힐스테이트 설 계 _ 조경디자인 린(주)
시 공 _ 현대건설(주)
건축주 _ 경기도시공사
협력사 _ (주)부여조경
설계방향을 크게 ‘자연과 더불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마을’로 잡고 4가지 조경특화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를 통해 숲 속의 자연친화 단지, 함께 즐기는 문화단지, 행복한 가족 이야기, 풍경을 담는 열린 경관을 만들고자 하였다. 국내 최초로 초고층 아파트 단지 내 주동 옥상전체를 녹화한 사례이며, 지하주차장 상부의 넓은 면적 또한 주민 편의성과 경관성을 고려하여 녹지화하였다.
대상(환경부장관상)
서울시 신청사 에코플라자 벽면녹화
설 계 _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시 공 _ 삼성물산(주)
건축주 _ 서울특별시
협력사 _ (주)도시와숲
초기 건축설계 기획단계부터, 건물 내 미기후·습도 조절, 에너지 절감 기능 등이 고려된 다양한 실내 관엽식물종 도입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또한 자동관수시스템 구축과 지속적 모니터링 및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벽면녹화의 품질관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고 인공지반녹화의 기술적 시스템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대 면적의 수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상징성이 크며, 벽면녹화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