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교수, CELA 부회장 재선

“조경학계가 당면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도전에 대응할 것”
라펜트l기사입력2021-03-24
김준현 CELA 부회장

김준현 미시건주립대(MSU) 교수가 미국조경교육협회(Council of Educators in Landscape Architecture, CELA) 집행부 부회장에 재선됐다. 직책은 Vice President of Communication, Outreach and Publication & Secretary(VPC)이다.

2018년에 현재 부회장 당선에 이어 3년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 해 투표에 참여한 학과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재선됐다.

CELA 집행부 선출은 CELA에 속한 전 세계의 120여개의 조경학 프로그램 학과장 및 Director의 투표에 의해 이루어진다.

김 교수가 맡은 부회장 직책은 CELA에 관한 모든 의사결정을 총괄하는 8명의 최상위 임원 중 한 명으로, CELA 임원의 일반적인 임기는 2년이지만, 작년에 CELA Board의 만장일치 결의를 통해 김 교수만 임기가 1년 연장된 바 있다. 한국 교수로 부회장 당선도 처음이지만, 재선 자체도 처음이다.

김 교수는 첫 임기 동안 CELA 회원들과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CELA privacy policy, social media policy를 수립했고, CELA회원 프로그램의 동향 및 성과를 담은 CELA Forum을 출판했으며, CELA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양성 및 형평성을 강조하는 성명서 발표를 주도했다.

또한 회원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CELA Spotlight를 론칭했으며, CELA를 대표해서 Landscape Architecture Foundation(LAF)의 Green New Deal Superstudio T/F에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두 번째 임기에는 CELA의 회장을 포함한 집행부 이사 및 11개 지역의 Regional Director와 협력을 통해 CELA에 속한 조경학과들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조경학계가 마주하고 있는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도전에 대응하려 한다. 또한 CELA의 자매기관인 American Society of Landscape Architects(ASLA), Council of Landscape Architecture Registration Boards(CLARB), Landscape Architecture Accreditation Board(LAAB), Landscape Architecture Foundation(LAF)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반적인 조경의 교육과 학술 동향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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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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