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교수 연구팀, ‘2021 CELA Best Poster Award’ 수상

축소도시의 토지이용성능 향상을 위한 활성화 계획 및 설계지침 개발
라펜트l기사입력2021-03-25
‘2021 CELA Annual Conference’에서 김준현 미시건주립대(MSU) 교수 연구팀이 제출한 포스터가 2021 CELA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연구는 김 교수를 비롯해 Master of Environmental Design 졸업생 Shu Yang, 손원민 교수, Zeenat K.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CELA Best Poster는 컨퍼런스 기간 중에 CELA Fellow들의 현장 투표로 정해져서 시상 직전까지 결과가 알려지지 않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수상 소감에서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을 전달했고, 차별 및 편견에 대한 CELA 회원들의 단결된 대응을 유도해 큰 지지를 얻었다,

제안한 연구 제목은 ‘축소도시의 토지이용성능 향상을 위한 활성화 계획 및 설계지침 개발(Developing a revitalization planning and design guideline for enhancing land use performance of a shrinking city)’로, 도심 공동화가 일어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안하고, 설계 가이드라인을 통해 서로 다른 개발 시나리오를 제공, 예상되는 편익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도심 공동화현상은 미국의 대부분의 도시 지역에서 지속적인 문제이지만, 공터가 어떻게 사용되고 지역 사회에서 봉사하는 기능을 검토하는 사례 연구는 거의 없다. 그것은 종종 탈산업화, 인력 재배치, 교외 확장의 결과이다. 도시의 과잉확장은 도시 중심부의 가장 큰 감소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프로젝트 현장은 30%가 넘는 공터가 있는 인근 공실 관련 심각한 이슈를 제시하는 미국 미시건주 Flint市의 Durant-Tuuri-Mott(DIM) 지역이었다. 161.4에이커(약 1만4000평)의 대상지는 보도 연결이 불량하고 식재가 정비되어 있지 않으며, 폐건물 등이 있는 곳이었다.

연구진은 이 지역의 활성화 계획 및 설계 지침 개발을 위해 세 가지 주요 설계 주제를 가진 여러 설계 모듈을 개발하고, 최종 설계 제안서의 경관 성과를 구현 수준 100%, 75%, 50%, 세 가지 개발 시나리오로 분석했다. 연구 영역에서 설계 모듈 할당을 최적화해 종합적인 개발 계획을 생성하기 위해 기존의 문화적, 자연적, 구축된 환경을 분석했다. 향후 발전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도 수렴했다.

제안 설계의 편익을 정량화하기 위해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편익의 세 가지 주요 차원을 중심으로 경관 성과 연구가 수행됐다. 새롭게 제안된 설계는 홍수 유출을 줄이고, 탄소발생을 개선하며, 오염을 제거함으로써 환경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

또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보다 많은 커뮤니티 공간과 정원도 제안됐다.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교통량 조절 장치, 새로운 길, 잘 정비된 기반 시설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외 활동을 하도록 장려한다. 이는 경제적 이익의 측면에서, 임대 소득과 세수 증가, 유지비용의 감소 등 경제 수익을 향상시킨다.

이 연구는 다른 축소도시에도 적용할 수 있는 빈 토지 재개발의 목표 균형을 위한 유연한 설계 방법을 제안한다.


김준현 미시건주립대 교수 제공


김준현 미시건주립대 교수 제공


김준현 미시건주립대 교수 제공


김준현 미시건주립대 교수 제공


김준현 미시건주립대 교수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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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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