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2개 자연휴양림 139억 투입해 새 단장한다

시설 교체, 수리와 함께 사회적 약자 편의 확대 중심
라펜트l기사입력2021-03-26

안면도자연양림 한옥동 / 충청남도 제공

충청남도는 안면도자연휴양림 등 도내 12개 자연휴양림에 139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보수작업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 설치 작업을 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도는 우선 낡은 시설을 우선적으로 교체·수리하고 숲속의 집 재단장,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이용확대를 위한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객과 이용객으로부터 불편사항으로 접수된 시설물을 중심으로 개선공사를 실시해 휴양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착공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원산도 원산자연휴양림에 바닷가와 연접한 얕은 구릉지에 조성해 숲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하도록 꾸민다. 더불어 구릉을 올라가 내려가는 길을 무장애 길로 조성해 사회적 교통약자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휴양림 새단장은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 보다 쾌적한 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19로 스트레스를 산림휴양시설 이용으로 신체적 면역력 증가와 심리안정, 우울증 및 불안감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산림휴양수요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다 많은 국민이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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