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안철책 부지 친수여가공간으로 바꾼다

12일부터 소래해오름공원~남동국가산단 보행축 연결공사 시작
라펜트l기사입력2021-04-13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소래·논현지구 남측 해안철책 철거 부지를 활용해 ▲자전거도로 ▲보행로 ▲녹지 ▲해안 전망대 등을 조성하고, 소래해오름공원과 연결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영업소 남측 해안변의 철책과 초소을 철거하고 CCTV 등 대체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철거부지에는 ‘소래해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 보행축 연결공사’를 36억 원을 투입해 12일부터 시작한다.

친수공간에는 600m 길이의 자전거도로·보행·녹지공간과 함께 아암1교 보행데크 400m 구간이 조성된다. 이전에 사용됐던 초소는 전망대로 꾸며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올해 말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소래습지생태공원부터 소래포구를 거쳐 이번 발표된 친수공간을 연결하고, 다시 아암로를 따라 용현갯골유수지까지 이어지게 만들 예정이다. 길 위에는 ▲연안친수 보행로 ▲자전거도로 ▲전망휴게쉼터 등의 조성이 계획돼있다.

손병득 해양친수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친수도시 인천’으로 나아가는 기틀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책철거 및 기존 친수시설과 연계될 때 효과가 높은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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