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안양천에 ‘보행자전용보도’를 신설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비 3.7억 원이 들어간 ‘보행자전용도로’ 공사는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하여 7월 30일 완공하였으며, 양천구를 경유하는 안양천 구간 중 신정교와 오목교 사이를 제외한 총 5.7㎞에 대하여 보행로 설치를 완료하였다.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안양천을 이용하는 주민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기존의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는 이용 주민 간에 접촉사고가 빈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지역주민의 보행안전을 보장하고 좀 더 쾌적한 안양천을 만들기 위해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보행자 전용보도’로 분리하는 공사를 시행하였다.
분리설치로 인해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에서 자주 발생했던 크고 작은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