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연구원, 유라시아 공간정보 단일화 추진

유라시아 공간정보인프라 국제컨퍼런스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15-09-26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유라시아 주요 4개국이 참석하는 ‘유라시아 공간정보인프라 국제컨퍼런스’를 10월 8일(수) 제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라시아 지역 공간정보 분야 협력강화 및 교통·물류·정보통신기술(ICT)·에너지 등 연계산업 진출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제20차 유엔 지도제작 아태지역 회의’ 및 ‘제4차 유엔 공간정보 아태지역 회의(56개 아태지역 회원국, 유엔 및 10여개 국제기구 참여)’와 연계해 개최한다.

유라시아 공간정보(Eurasian SDI) 구축은 유라시아 지역과의 교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국주도로 추진 중인「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로드맵」중점과제 중 하나이다.

중점 협력국인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을 대상으로 각 국별 공간정보 구축 및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이를 상호 연계한 유라시아 지역의 공간정보 인프라 통합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직접진출 및 교통·물류·ICT·에너지 등 관련 산업의 유라시아 지역 동반진출을 연계할 계획이다. 

컨퍼런스에서는 통합된 공간정보인프라 구축으로 단일된 하나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을 위해 각 국 대표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명시한 ‘양해각서 체결’과 ‘국가별 공간정보 정책과 통합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병남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앞으로 한국 주도하에 유라시아의 공간정보를 통합할 수 있도록 유라시아 국가들과 다각적으로 활발한 교류협력 추진 및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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