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특성화고에서 인재양성

‘공간정보 특성화고 운영협의회 회의’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15-10-02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앞으로 특성화고등학교에서는 ‘공간정보과’를 개설, 공간정보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지난 4일 울산경영정보고등학교(교장 차명석)에서 ‘공간정보 특성화고 운영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울산경영정보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간정보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교원연수, △학생 취업, △자격제도 △커리큘럼 조정 등이 논의됐다.

특히 학생들의 취업에 관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산업체를 방문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황정래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은  “특성화고 우수학생은 국토교통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논의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위한 ‘NCS 이해 특강’도 마련됐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일-교육, 훈련-자격을 잘 연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02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교육표준이다. NCS가 개발되면 이 표준을 통해 고등학교부터 전문대학, 대학, 취업 후 재교육프로그램까지 모든 커리큘럼이 표준에 맞게 변하게 된다.

현재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산업체와 함께 NCS와 자격증을 동시 개발하고 있으며, 2년 후부터는 자격증이 도입될 전망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공간정보 관련 교육은 3개 특성화고 교장선생님의 이해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스마트국제엑스포 부대행사인 아이디어 공모전과 브이월드 홍보콘텐츠 공모전, 창의인재양성사업 포럼에도 각 학교의 참여를 독려했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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