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차 시민조경아카데미 입학식 개최

200명의 참가자, 12주간의 여정 시작
라펜트l기사입력2017-09-07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지난 5일(화) 저녁 7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7년 제2차 시민조경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생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장님 축하 메시지, 교육안내, 축하공연, 특강 등이 진행됐다.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는 시민 조경아카데미는 조경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매 회차 200명씩 신청을 받아 12주의 일정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는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12회차로 이뤄진다. 강의장소는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 신청사 8층 다목적홀, 여의도 정원박람회장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정원의 문화사, 공원의 사회사, ▲조선시대의 정원, ▲정원박람회 답사(여의도공원), ▲영화 속 센트럴파크의 도시문화, ▲나무 심기와 관리하기(정원수 중심), ▲나무 심기와 관리하기(가로수 중심), ▲토크 콘서트, ▲재미있고 알기 쉬운 식물 이야기(초화류 중심), ▲정원용 식물의 병충해 관리, ▲공유지의 미학과 체험의 경관, ▲공원 속 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공원녹지 정책방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부터 12주간 식물과 정원에 대해서 배우면서 좋으고 멋진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 교육생 모두 열심히 공부하셔서 원하는 성과 얻으시도록 응원드린다. "고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은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지난 5년 동안 10회에 걸쳐 2천명 가까운 수강생을 배출했다. 우리 도시를 자연에 가깝게 만드는 것은 우리 도시를 생명력 넘치는 생태도시이자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 일이다. 자발적으로 우리 도시를 녹화하는 시민조경리더로 성장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_이병우 · 동국대학교 조경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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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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