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특성화고 기업설명회 및 포럼 개최

공간정보 특성화고 인재·산업체 간 긴밀한 산·학 연계 강화 기대
라펜트l기사입력2018-04-27

 


공간정보 특성화고 기업설명회 및 포럼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수곤)은 지난 27일(금) 오후 2시 에이스하이엔드타워1차 308호에서 ‘공간정보 특성화고 기업설명회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디지텍고, 인천기계공업고, 울산기술공업고 등 특성화고 3개교를 포함해 국토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병무청, 공간정보산업체 등 공간정보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업설명회 및 포럼은 공간정보 산업체에 공간정보 특성화고 인재를 적극 홍보하고, 특성화고와 공간정보산업체간에 취업 연계를 통해 향후 취업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공간정보 특성화고 육성사업은 특성화고 3개교를 선정해 각 1억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하며, 공간정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DB/SW 기술교육 중심의 공간정보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에게는 성장 경로를 제시하고, 대입 등 학력 중심이 아닌 직업 흥미, 적성에 따른 진로, 직업 선택 및 지속적 경력개발을 유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취업 후진학 여건을 조성하여 공간정보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과 '학습'의 병행이 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특성화고 졸업자는 산업기능요원 제도에 의해 군 대체복무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산업기능요원 제도란 군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병역자원 일부를 국가산업의 육성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私)기업체의 제조·생산인력으로 지원하는 대체복무제도를 말한다.

병역지정업체에는 ▲제조업, 정보처리업을 경영하는 업체(공업분야), 종업원수 100명 이상의 건설업 경영업체(건설업분야), 종업원수 10명 이상의 광물채굴사업 경영업체(광업분야), 방위사업법에 따라 지정된 업체(방위산업체) 등이 있다.

산업기능요원 1순위 대상자는 특성화고 졸업자 중 중앙행정기관의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3자) 협약자, 일학습병행제 참여자,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참여자, 마이스터고·중소기업기술사관 졸업자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에서 운영하는 산업지원 병역일터 누리집(www.work.mma.go.kr)을 참고하면 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간정보산업체에 실제 필요로 하는 기능 및 훈련 내용을 특성화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노력 등 산·학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성화고 인재들이 공간정보 산업체와 공개적으로 그룹 면접을 받을 수 있는 ‘잡페어’ 프로그램 등의 개최를 통해 공간정보 특성화고와 산업체간 취업 연계를 강화하여 특성화고 인재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특성화고 육성사업 현황 발표, 특성화고 운영 우수사례 발표, 산업기능요원 제도 소개, 취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공간정보 특성화고 민·관 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글_신혜정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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