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월 9일(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전 등록기간은 10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다.
본 국제심포지엄은 자율과 창의, 융합의 미래 세대를 위한 놀이터의 가치를 재조명해, 도시환경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서울시는 2015년도부터 올해까지 100여개의 놀이 중심의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어린이, 지역주민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아이 눈높이에 맞게 조성해오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모든 아동들이 차별 없이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놀이에 취약한 지역과 공간을 찾아 아동들과 함께 놀이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시와 어린이재단이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도시환경의 놀이터와 놀이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서 본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하였으며, 도시에서의 어린이 놀이와 놀이터 관련 이슈와 방향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하고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
영국, 독일, 호주, 네덜란드, 일본 등 국내외의 민·관·학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놀이정책, 놀권리, 놀이연구, 놀이공간, 놀이터디자인 및 놀이터운영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놀이터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놀고 싶은 서울, 어린이 놀이터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하고 주제별 ‘놀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놀이터’, 종합토론 순으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