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 통과

내년 제 44차 세계 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 결정
라펜트l기사입력2019-03-06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020년 등재를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완성도 검토란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적인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 검토를 통과하면 이후에 세계유산 등재절차가 진행된다.

이번에 제출한 '한국의 갯벌'은 이번에 형식요건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3월부터 내년까지 IUCN(세계자연보존연맹)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 패널회의 심사를 거쳐, 2020년 7월경 개최되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의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 해양수산부, (재)한국의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과 함께 심사과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_김지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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