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분기 조경건설공사 계약액 6000억…전년동기대비 하락

민간·건축공종 공사 감소 원인
라펜트l기사입력2019-04-02

 

국토교통부 제공

2018년 4분기 조경건설공사 계약액은 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28% 하락했다. 전체 건설공사 계약액은 작년 동기대비 0.6% 하락한 58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8년 4분기 및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을 31일(일) 발표했다.

우선 공종별로 산업설비, 조경을 포함은 토목의 공종 계약액은 13조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으며, 연간으로도 대형 발전소(강릉·삼척 등) 공사계약에 따라 전년대비 19.9% 증가한 58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공사계약 감소로 인해 6.1%(44조 5천억 원), ’18년 연간으로는 0.4%(160조 5천억 원)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3조 900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나, 연간으로는 49.3조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민간부분은 44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169조 7천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29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8조 7천억 원으로 7.9%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33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4조 6천억 원으로 2.5%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103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15조 5천억 원으로 2.1%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126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비수도권이 92조 3천억 원으로 7.6%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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