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푸른길 공원 도심 속 웰빙 공간으로 조성

이용섭 시장, 22일 시민·전문가·공무원 등과 공원 전 구간 탐방
라펜트l기사입력2019-06-25

 

광주시는 올해 푸른길 공원에 3억 원을(동구 1억 5000만 원, 남구 1억 5천만 원) 지원해 산책로 정비, 수목식재 등으로 도심 속 웰빙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간다고 지난 22일(토) 밝혔다. 

푸른길 공원은 광주역부터 조대정문, 남광주사거리를 거쳐 백운광장, 진월동까지 약 8.08㎞ 길이에 전국 최초로 도심철도 폐선부지에 조성돼 있는 도심 휴식공간이다. 

2000년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경전선 도심구간이 폐선 된 이후 일반시민, 사회단체, 교수, 시의회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2002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약 12년에 걸쳐 조성됐다.

한편 이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푸른길 공원을 시민들과 함께 탐방하며, 건의사항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들께 쾌적한 삶을 드리는 푸른길을 그동안 제대로 걸어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시민들과 함께 걸으니 평소 보지 못했던 광주의 숨은 매력을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오늘 들은 소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토대로 푸른길 공원이 보다 나은 쾌적한 도심 속 웰빙 공원이 되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_정남수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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