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문 의원 /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광역시의회 하병문 의원이 ‘금호강 하중도’를 전국 수준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하중도 일원의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촉구했다.

지난 16일(월) 열린 대구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병문 의원은 “지역의 우수한 자연 인프라가 곧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의 먹거리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하며, “금호강 하중도와 같이 접근성과 안정성을 가진 하중도는 전국적으로도 몇 곳 없으며, 내륙의 자연하천에 이 같은 규모는 ‘금호강 하중도’가 유일해, 자연환경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대구에서 ‘금호강 하중도’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미래자원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병문 의원은 “하중도의 관광자원화와 하천점용 승인을 위해, 단계적으로 하중도의 안정성을 향상해 나가기 위한 종합적인 연구용역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하며, 모든 명소화 사업의 시작은 접근성 향상에서 비롯한다며, 하중도로의 접근성 개선 사업을 우선 추진해야 할 것을 지적했다.

또한 하병문 의원은 “금호강 하중도 일원은 기 지정된 다른 2곳의 국가정원과 같이 생태자원이 우수한 하천유역인 점과 수달의 서식지가 위치하는 등 우수한 지리적･생태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며,“국가정원의 최소 면적 및 콘텐츠 기준 등 지정 조건의 충족을 위해 관리조직 정비 등의 조치가 단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무엇보다 우선 하중도 일원을 우리지역의 지방정원으로 지정하여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