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드림프로젝트 김천권역, 자투리땅에 정원만들자!

‘정원드림프로젝트 김천권역’ 발대식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20-06-19

 


정원드림 프로젝트 김천권역 제공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 김천권역’ 발대식이 지난 16일(화) 수도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됐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자투리 공간에 정원전문가와 일반인이 정원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전국 5개 권역(김천, 천안아산, 춘천, 순천, 울산), 25개 유휴부지에서 진행된다. 김천권역은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정원전문가를 양성하고 정원을 통한 지역활성화와 정원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김천권역은 정원작가의 참여를 통한 실무위주의 참자가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7월부터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통해 최종 설계안을 작성, 8월 중순부터 정원 시설물 제작과 식물준비 후 정원 공사에 들어가는 일정이다.

참가팀은 팀별로 정원작가 컨설팅을 바탕으로 정원계획안을 제출하고, 매 활동시 활동일지를 작성하고, SNS(인스타그램 @gardendream2020) 활동을 통해 게릴라 미션을 수행함과 동시에 정원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원

당선팀

멘토작가

왕버들공원

팀명 : 구름발끝
김경재 정기영 한상욱 홍유진

황신예 가든룸 대표

낙우송길

팀병 : 오색행진곡
김은선 김동현 김소현 박현혜 유다연

홍승훈 GardenIN 대표

무궁화동산

팀명 : 푸릇푸릇
진민주 구채은 손효정 임재연 하승민

윤종호 자연연구소Y 대표

자산동 벽화마을1

팀명 : out of the garden
김태원 박한성 정영재 이승현 조윤아

이호우 러스트27 대표

자산동 벽화마을2

팀명 : re:born
최명철 김예진 윤다운 조준웅 최재훈

윤문선 올리브나무숲가드닝 대표


한편 발대식에서는 홍광표 동국대학교 교수가 ‘K-Garden, 전통의 창조적 계승’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홍 교수는 K-Garden을 ‘한국성이 담긴 새로운 개념의 현대정원으로 신한류의 문화를 토대로 형성되는 우리시대의 정원’이라며 “한국성을 표현하기 위한 새로운 설계언어의 개발과 구상·추상의 융복합적 접근, 새로운 재료의 선택을 통한 디자인의 지평 확장, 현대인의 사고를 표현할 수 있는 도입요소의 다양한 선택과 구성, 정원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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