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준공! 개원준비중

최대 규모 식물전시 온실 갖춘 도심형 수목원
라펜트l기사입력2020-06-25

 


국립세종수목원전경 / 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박종호)에서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온대 중부권역 자생식물의 보존과 증식을 위해 국립세종수목원을 착공 4년 만에 준공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중앙녹지 공간에 65ha(축구장 90개 정도)로 조성된 국립세종수목원은 총사업비 1,518억 원을 들여 2012년 기본계획을 시작해 2016년 6월 15일 공사에 착공, 만 4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020년 5월 29일 준공했다.

현재 준공 후 시민 개방을 위한 개원을 중이며, 7월부터는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위탁·관리될 예정이다.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은 다른 수목원과 달리 크게 세 가지 주안점을 두고 조성됐다.

첫째로 한국의 식물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다양한 주제별 전시원을 조성했다. 전통정원, 분재원, 민속식물원 등이 있으며 이 주제별 전시원에는 2,450종 약 110만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둘째, 겨울철에도 관람 가능한 사계절 수목원으로 우리나라 최대 식물전시 온실이라는 특징과, 셋째 금강수를 이용한 2.4㎞에 해당하는 인공수로인 청류 지원을 조성해 다양한 수변공간을 연출할 뿐 아니라 많은 생물의 서식처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10월 국민에게 개방되면 신한류 시대를 넘어 세계인이 한 번쯤 꼭 와봐야 하는 명품수목원으로 시민과 함께 키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사계절 전시온실 내 열대식물원 내부 전경 / 산림청 제공


사계절 전시온실 내 열대식물원 내부 전경 / 산림청 제공


사계절 전시온실 내 열대식물원 내부 전경 / 산림청 제공


붓꽃과 청류지원 / 산림청 제공

한국전통정원_궁궐정원 / 산림청 제공


어린이정원 / 산림청 제공


치유정원 / 산림청 제공


생활정원 / 산림청 제공


축제마당에서 본 방문자센터 / 산림청 제공


축제마당에서 본 사계절전시온실 / 산림청 제공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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