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경협회-울산현대미술작가회, ‘예술가의 정원’ 전시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전시장
라펜트l기사입력2022-07-14

 

(사)울산조경협회는 현대미술작가회와 협업해 ‘예술가의 정원’ 전시를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일상의 소소한 쉼과 휴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정원’을 주제로 조경작가와 울산현대미술작가회원의 콜라보레이션전을 열어 자신이 생각하는 쉼의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에는 울산현대미술작가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조각 등 정원을 주제로 한 60~70여 점의 작품을 소개된다.

울산조경협회에서도 지난 2018년 태화강 정원박람회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정홍가 작가를 비롯해 2~3명의 작가가 참여해 설치 작품을 중심으로 협업으로 만들어 낸 새로운 개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단체는 이번 협업전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예술가의 정원’을 주제로 정기적인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현대미술작가회는 이번 전시를 앞두고 16일(토) 울산문화예술회관2층 회의실에서 정원문화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취지와 함께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작가들의 작품 소재로 쓰이는 정원이 가진 의미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태화강국가정원 국화원에 자연주의 정원을 조성 중인 피트 아우돌프의 저서 『자연정원을 위한 꿈의 식물』을 번역한 오세훈 정원디자이너가 강연자로 나선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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