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쇠퇴지역 균형발전’ 2세대 도시재생 본격 추진

‘2030 도시재생전략계획’ 확정
라펜트l기사입력2022-12-27

 


‘쇠퇴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정책 방향 아래 서울시의 2세대 도시재생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서울시 제공

‘쇠퇴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정책 방향 아래 개발·정비까지 포함한 다양한 수단으로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서울시의 2세대 도시재생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3일 열린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 결과 ‘2030 서울특별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상 수립하는 도시재생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번에 변경된 전략계획은 ‘쇠퇴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의 ‘능동적 정비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 ▲개발과 보존의 균형 회복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방식 활용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활성화지역 선정방식 및 절차개선을 통한 공공지원 시스템 개편이다.






서울시 2세대 도시재생 실행방향 / 서울시 제공

전략계획 변경에 따라 일반근린형 5곳 ▲망우본동 일대 ▲신월1동 일대 ▲독산2동 일대 ▲화곡중앙시장 일대 ▲용답상가시장 일대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지정돼 기존 47개소에서 52개소로 확대됐으며, 기존에 지정된 장안평 일대는 경제기반형에서 중심시가지형으로 유형이 변경됐다.
 
시는 이번에 원안가결된 ‘2030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시보를 통해 내년 초에 공고하고, 2세대 도시재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전략계획 변경으로 개발과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수단으로 쇠퇴지역을 활성화시키고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2세대 도시재생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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