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사‧용역 발주 4.1조···하천 정비‧복원 등 사업 집행

상반기 65% 신속 집행…“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희망의 불씨 지핀다”
라펜트l기사입력2023-02-05

 

충남도 내 올해 공공 건설공사건설엔지니어링 사업 발주 금액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급증했다.

 

도는 공공 건설공사건설엔지니어링 사업 발주 금액의 65%를 상반기 내에 집행,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희망의 불씨를 지핀다는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2023년 도와 시,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은 총 5,097, 41,2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4,281억원(5,429)보다 6,922억원, 20.19% 증가한 규모다지방도 정비 사업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대폭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형별 발주 금액은 건설공사 35,210억원(3,585), 건설엔지니어링 사업 5,993억원(1,512)이다. 이중 도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8,260억원(304)이다.

 

주요 공사 및 금액은 두마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931억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사 824억원 칠산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 305억원 등이다.

 

군은 천안 4,852억원(565) 서천 1,239억원(330) 공주 1,024억원(96) 홍성 881억원(253) 아산 852억원(299) 등 총 12,752억원(3,281)이다.

 

군 주요 사업으로는 입장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 385억원 우성(동대, 상서, 대성) 마을하수도 설치 사업 172억원 온양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 200억원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254억원 비인 다사지구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 170억원 예산정수장 확충 사업 283억원 등이 있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중부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은 11,055억원(949)의 건설공사와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을 발주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3,184억원(447),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5,770억원(84),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81억원(32)의 건설공사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한편 2월에만 100억이 넘는 대형 공사가 2건이 발주될 전망이다. 아산시 아산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토목,조경)’와 청양군 가족문화센터 및 평생학습관 건립사업(건축,조경,기계,토목)’이 있다.

 

아산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는 사업금액은 5472,100만원이며, 가족문화센터 및 평생학습관 건립사업은 사업금액음 1127,200만원이다.

 

도는 이번 발주 계획을 도내 건설 관련 단체와 기업 등에 배포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건설정책과(041-635-4624)로 문의하면 된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올해 공공 발주 정보를 도내 업체에 제공해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아파트 등 민간 대형 건축공사와 공공기관 대형 공사에 공동 도급이나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_주선영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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