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두나무, ‘디지털 치유 정원’ 1호 오픈

디지털기술(VR)을 활용한 수목 체험과 치유 공간
라펜트l기사입력2023-05-16

 


‘디지털 치유 정원’ 1호 오픈 기념식을 가진 뒤 금천소방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두나무㈜와 함께 소방공무원의 심리 치유를 위해 금천소방서에 디지털기술(VR)을 활용한 ‘디지털 치유 정원’ 1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치유 정원’은 수목원VR 제작·보급 사업으로 수목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1호는 금천소방서에 조성됐으며, 2호는 서울재활병원에 오픈 예정이다.

한수정은 앞서 지난해 2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와 함께 탄소중립 활동 및 ESG 경영 이행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멸종위기 식물 보호를 위한 NFT 발행, 블록체인 기술도입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수정은 이를 계기로 서울대 지능정보사회정책연구센터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치유 정원의 효과를 분석 및 보완하는 등 ‘디지털 치유 정원’ 문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창술 한수정 사무처장은 행사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소방관분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수목을 통한 편안한 휴식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디지털 치유 정원 조성을 통해 대형 화재와 재난 구조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과 거동이 힘든 환자들이 수목을 통해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17일 입찰 마감 예정인 블록체인 기술 도입 시범사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글_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