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조경학과 취업과 진로에 관한 \`조경의 길을 묻다\`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관련하여 영상도 촬영해 현재 라펜트에서 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주제들이 이날 간담회에서 오갔습니다. 보다 더 많은 조경인들과 담론을 나누고 싶어 토론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수업시간의 교육내용과 실무에서의 적용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는 이야기들을 듣는데 조경학과 학생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실무에 있는 사람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또 영상에서 보면 유학에 관한 질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훌륭한 조경가가 되려면 \`유학\`이 꼭 필요할까요? 간담회에서는 국내의 디자이너들도 실력이 좋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하지만 다른 조경인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현재 조경은 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울뿐 아니라, 건축 등 타분야의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혹 조경분야의 비전이 있다면 무엇이라 생각하고 어떤 분야와의 결합이 비전있다고 생각들 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진로에 대한 불안감은 조경학과 학생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면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궁금증을 풀기에는 간담회나 영상에는 제한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포괄적이 이야기를 했기에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간담회이기는 하지만 단 몇시간 만에 끝날 문제들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토론의 장을 열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