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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한국정원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논문발표회

라펜트l기사입력1998-03-01
(사)한국정원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논문발표회가 지난 2월 23일 전북대 농과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이사회를 시작으로 임시총회, 특별강연, 학술논문발표회, 리셉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체이사회에서는 지난번 이사진에서 선출된 김용수(경북대 조경학과) 신임 회장과 전회장인 최만봉(전북대 조경학과)회장의 이·취임식이 있었다.
또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주요 안건토의·의결도 있었다. 
이사회에 이어 11시부터는 정기총회가 시작되었는데 신임회장인 김용수 교수는 “한국 고유의 정원을 고찰하면서 전통정원을 만들어 나가고 한국인이 한국의 정원을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 정원학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최만봉 교수등 전임 회장단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계속된 특별강연에서 안계복 교수(효성가톨릭대 조경학과)는 “한국의 전통적 수변공간의 원형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안교수는 한국전통의 수변공간을 절벽형, U자형(단지형), 입암(立岩)형, 돌출형(기점형), 요철형의 다섯가지로 나누고“안압지의 평면도를 보면서 임해전건물이 있는 지역은 돌출형과 요철형에 가깝고 입면적으로는 절벽형의 경관을 구현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안압지는 축경식이라기 보다는 한국전통의 수변경관을 재형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우포늪의 침묵”이라는 주제로 이석래 사장(한국조경자재)가 특별강연을 함으로써 오전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오후에는 농과대학 4호관과 농과대학 강당에서 학술논문발표회가 진행되었다. 
논문발표는 신상섭 교수(전주 우석대 조경학과)의 진행으로 총13개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는데, 다양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어 앞으로의 연구활동 기대되는 자리가 되었다.
지방에서 열린 탓인지 회원들의 참여가 아쉬웠지만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여 학부생들의 전통정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큼을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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