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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미술제, ‘미운 오리의 비상’

라펜트l기사입력2006-09-01
청계천에서 이색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제1회 청계미술제-미운오리의 비상’을 개최하였다. 청계광장에서 광교에 이르는 구간에 한국의 젊은 조각가와 설치미술가 12명과 세계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대표적인 중국작가 6명의 작품 총 40점이 전시되었다.‘청계 미술제’는 청계천 거리예술가를 비롯,청계천을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 선사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이번 전시회는 ‘환경과 인간’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청계천이 한국 근대사에서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성장의 굴곡을 그려왔음을 함축하고 있다. 즉,복원을 통해 도로아래 어두운 공간으로 묻혔던 옛 다리들이 드러나면서 사라졌던 역사가 살아나고,폐수가 흐르던 ‘미운오리-청계천’이 생태적으로 다시 부활하여 ‘백조’가 되기 위한 날개짓을 시작한 것. 참여 작가들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면서 환경,사람,꿈을 노래하는 다양한 설치미술과 조각 작품을 선보였다.서울문화재단은 향후 지속적으로 국제작가와 연계해 명실상부한 국제 미술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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