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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자연휴양림에 얼으시설물 등장

라펜트l기사입력1999-03-01
‘해발 600미터 부지에 얼음빙벽, 얼음동굴 등 연출’
경북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얼음빙벽과 얼음동굴 등 결빙기를 이용한 아름다운 얼음시설물이 선보여 겨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비슬산 해발 600미터 부지에 조성한 이 얼음시설물들은 달성군이 비수기를 맞이한 비슬산자연휴양림에 얼음고드름 빙벽과 얼음동굴, 에스키모의 집, 얼음조각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얼음조각을 연출함으로써 이용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시도한 것이다.
폭 70m, 높이 10m에 이르는 얼음빙벽은 기존 자연조건을 최대한 이용, 빙벽이 효과적으로 결빙될 수 있도록 임내정리목등으로 버팀골조를 설치했고 아울러 급수모터 및 기존 급수관로를 이용한 호수에 연결, 노즐에 의한 지속적인 분사로 자연결빙을 유도했다.
또 길이 20m에 높이와 폭이 각각 2.5m규모인 얼음동굴은 하우스 제작용 철골파이프를 이용, 아치형 모양의 터널형으로 골조를 제작 설치한후 골조위에 스프링쿨러 파이프장치후 분사, 터널내부를 결빙토록 하여 철망및 흰 망사로 덮은 다음 계속적으로 분사, 외부를 결빙시켜 얼음터널이 되도록 유도했다. 얼음조각은 철골조 설치 후 급수모터에 의한 지속적인 분사급수로 얼음기둥을 형성, 결빙시킨후 대구시내 조각전공 대학과 협력하여 얼음조각
을 연출했다.
달성군은 이번 얼음시설물 설치로 예년의 경우 1월평균 1천명에서 2천명에 이르던 방문객들이 지난 1월 9천여명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 앞으로 이를 더욱 활성화하여 비슬산의 대표적인 겨울 이벤트로 특화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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