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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녹화로 여름기온 하강

라펜트l기사입력1999-10-01
우리나라에서 가장 덥다는 대구지역이 근년들어 도시녹화로 여름기온이 하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그동안의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대구를 비롯, 7대 도시의 여름 낮기온을 비교 분석한 결과 ’96년 이후로는 대구지역이 타도시보다 오히려 덜 더운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대구는 여름철 3개월간 1일 최고기온 평균치에 있어서 ’94년, ’95년 가장 더운 기온을 기록했으나 ’96년부터는 합천, 구미 등 타 도시보다 오히려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또한 최고 기온에 있어서도 ’96년 이후 합천, 순천, 제주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춘천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해‘가장 더운도시’라는 오명을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이에대해 대구광역시 환경녹지국의 이진훈 국장은“지구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 도시가 전체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는 가운데 대구지역의 여름기온이하강하고 있는 것은 그동안 대구시가 꾸준하게 조성해온 도시녹지 사업이 천천히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독일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독립수 한 그루는 하루에 물 400ℓ를 증산하며 이는 2500㎉/hr의 에어컨이 하루 20시간 작동한 냉방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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