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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초중고 60곳 공원화

라펜트l기사입력2001-03-01
삭막한 운동장과 건물만 들어서 있는 서울시내의 초·중·고교가 공원으로 꾸며져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또 학교 운동장 지하에 유료로 운영되는 주차장 설치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시교육청과 구성한 교육정책협의회 첫 회의를 갖고 학교공원화 사업과 학교내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우선 올해 60개교를 선정해 교내담장을 헐어내고 운동장에 생태연못을 조성하는 등 학교를 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사업비 100억원은 시가 부담키로 했으며, 학교당 지원규모는 2억원까지이다.
양측은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학교녹화 추진위원회를 구성, 가동하고 사업 성과가 좋을 경우 다른 학교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는 학교를 새벽이나 저녁, 토요일 오후 및 공휴일 등에 개방해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양측은 또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신·개축 학교를 대상으로 운동장 지하에 유료 주차장 및 체육시설 등의 공공시설 설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신·개축 공사가 진행중인 금호, 창신 초등교와 독산고 등 3개교의 운동장 지하에 시범적으로 주차장 건립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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