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영역

서울 중구, 다산로와 왕십리길에 꽃길 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08-09-11

퇴계로에서 김소월의 대표적인 시「진달래꽃」을 감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산로에서 학창시절 배웠던 김춘수의 서정적 시 「꽃」을 만난다면 얼마나 반가울까!
이러한 꿈이 서울 도심에서 실현된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아스팔트 일색인 삭막한 도심 자투리 공간에다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명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퇴계로와 왕십리길, 다산로, 충무로 등에다 오는 12월까지 『시가 있는 꽃길』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중구는 우선 1차적으로 8월 중순까지 성동기계공업고등학교와 광희초등학교, 장충로타리, 퇴계로 지하차도 등에 시가 있는 꽃길을 조성하였다.

그래서 성동기계공고와 광희초교, 한양공고의 기존 담장에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꽃과 나무가 심어진 월가든(벽면정원)을 조성하고, 벽돌담에 라티스를 설치하여 명시와 어울리도록 각종 수목과 초화류를 심었다.

그리고 길을 걸으며 누구나 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박목월의 〈사월의 노래〉, 서정주 〈푸르른 날〉,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천상병 〈귀천〉등 우리나라의 명시가 게재된 안내 간판 14개를 설치하였다.

장충로타리와 한양공업고등학교 앞 안전지대, 퇴계로 보행섬의 자투리 공간에는 꽃과 함께 암석을 배치하여 소규모 암석정원을 꾸몄다.

또한 신당역 11번 출구 6개소와 신당동 경찰기동대 앞 4개소 등 10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플랜터(플라스틱으로 된 식재용 용기)를 도색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새로 심었다.

이 사업은 3차로 나눠 진행되며 9월까지 2차로 퇴계로 지하차도와 다산로에 걸이 화분을 설치하고, 12월까지 계절에 맞는 꽃과 수목을 식재하여 사계절 꽃길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료제공_서울특별시 중구청

관련키워드l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정보

  • 전체
  • 조경수
  • 시설물
  • 자재
  • 기술
  • 프로젝트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