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요양원 등 소외시설 7개소에 7월말까지 숲 치유 공간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도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복권기금(녹색자금) 공모를 통해 확보한 8억2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소외시설에 정원, 치유공간, 쉼터 등을 만들어, 이용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그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열악한 지역과 시설주변의 환경개선을 돕는 그린복지서비스 차원에서 실시된다.

올해 조성되는 7개소는 △연천 사회복지법인 즈믄해, △이천 다사랑요양원, △남양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남양주 참누리요양원, △화성 GMS화성요양원, △가평 꽃동네정신요양원, △양평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 등이다.

도 관계자는 “녹색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어르신, 장애인 등 시설이용자는 물론, 직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그린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 행복한노인요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