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IFLA 집행위원회(executive committee, 이하 Exco)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IFLA와 EFLA가 함께 만나 가지게 된 첫 번째 회의라 할 수 있다. 이 공동회의는 정보와 이해를 공유할 수 있는 건설적인 자리였으며 위원회의 업무에 대한 진보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과도적인 계획을 위한 매우 도움이 되는 토대가 될 것이다. 이 공동회의에서 여러 가지 사안들을 결정하였는데 그 가운데 몇 가지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IFLA 아카이브가 포르투갈 브뤼셀, Renee  Pechere 도서관에 구축할 수 있게 된다. IFLA는 원래 베르사이유 사무실에서 북 콜렉션과 아카이브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연구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고 자료 보존을 위한 온도 조절 문제도 열악하였으며 자료 보안을 책임지는 사람도 부재하는 등 여러 문제들이 있었다.  Renee Pechere 도서관에서는 그곳에서 관리하고 있는 웹사이트를 활용하여 아카이브 자료를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연구자들은 자료 검색과 조사가 가능할 수 있게 된다. 
· IFLA 사무국이 브뤼셀에 문을 열게 된다. IFLA는 지난 6년간 사무국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베르사이유 사무실은 유산 연계heritage connections의 문제로 인해 문을 닫았었기 때문이다. 장소를 물색한 결과, 아시아의 경우에는 비용적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긴 했지만 유네스코나 기타 협력 기관들, 그리고 유럽 지역의 연계 문제 등이 제기되었다. 그리하여 비용의 문제와 지역적 연계 문제를 충족할 수 있는 브뤼셀로 아카이브와 함께 옮기기로 결정하였다. Exco는 현재 사무실 운영자금과 직무내용 설명서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며 8월 이전에 시간제 근무 직원을 고용하려 하고 있다. 
·국제 학생 공모전의 2007년 스폰서를 한국의 조경가, 박명권으로 확정하였다. 박명권 대표가 후원하는 7, 000 US달러는 최우수작의 상금(3, 500달러)과 심사료, 그리고 공모전 운영 자금으로 쓰여지게 될 것이다.